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내일 한국시간 2월 23일 오전 5시 5분,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캠 스타디움에서 애슬레틱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캑터스리그 경기가 펼쳐집니다.
이번 경기는 애슬레틱스의 2026 스프링트레이닝 홈 개막전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지난 시즌 AL 센트럴 2연패를 달성한 클리블랜드와, 젊은 핵심 전력을 앞세워 재건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애슬레틱스의 맞대결을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개요
| 항목 | 내용 |
| 일시 | 2026년 2월 23일 (월) 오전 05:05 (한국시간) |
| 현지시간 | 2026년 2월 22일 (일) 오후 1:05 (MST) |
| 장소 | 호호캠 스타디움 (애리조나주 메사) |
| 대회 | 2026 MLB 캑터스리그 스프링트레이닝 |
| 홈팀 | 애슬레틱스 |
이번 경기는 애슬레틱스의 2026 캑터스리그 홈 개막전입니다.
애슬레틱스는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로 스프링트레이닝 일정을 시작한 뒤,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호호캠 스타디움의 홈 팬들 앞에 서게 됩니다.
스프링트레이닝 초반이기 때문에 양팀 모두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다양한 선수들이 로테이션으로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팀 현황
애슬레틱스 - 재건의 결실을 향해
애슬레틱스는 2025시즌 76승 86패를 기록하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2024시즌 69승 93패에 비하면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닉 커츠의 등장이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커츠는 117경기에서 타율 .290, 36홈런, 86타점, OPS 1.002라는 경이적인 성적으로 만장일치 AL 신인왕에 선정되었습니다.
오프시즌에는 루이스 세베리노, 제프리 스프링스 등 선발 투수를 보강했고, 제프 맥닐과 맥스 먼시를 영입하며 타선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재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028년 라스베이거스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구분 | 애슬레틱스 | 클리블랜드 |
| 2025 시즌 성적 | 76승 86패 | 88승 74패 |
| 디비전 | AL 서부 | AL 중부 |
| 포스트시즌 | 불참 | AL 센트럴 우승 |
| 오프시즌 키워드 | 선발 투수 보강 | 젊은 투수진 성장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역대급 역전극의 주인공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2025시즌 88승 74패로 AL 센트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그 과정이었습니다.
7월 9일 기준 디트로이트에 무려 15.5게임 차이로 뒤져 있었지만, 9월에만 21승 7패를 몰아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이는 MLB 역사상 디비전 체제(1969년 이후) 최대 격차를 뒤집은 대기록입니다.
호세 라미레스와 스티븐 콴이 타선을 이끌었고, 개빈 윌리엄스가 3.06 ERA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6시즌에는 젊은 투수진의 한 단계 더 성장과 타선 보강이 핵심 과제입니다.
최근 맞대결 기록
| 구분 | 기록 |
| 최근 10경기 상대전적 | 클리블랜드 7승 - 애슬레틱스 3승 |
| 통산 상대전적 (1993~) | 애슬레틱스 92승 - 클리블랜드 90승 |
최근 상대전적에서는 클리블랜드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앞서고 있으며, 특히 2025시즌에서도 시리즈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다만 통산 전적에서는 애슬레틱스가 92승 90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어, 양팀 간의 역사적 균형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물론 스프링트레이닝 경기는 정규시즌과는 다른 성격이지만, 양팀 선수들이 시즌을 대비하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예상 라인업
스프링트레이닝 초반인 만큼 양팀 모두 정규시즌과는 다른 라인업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각 팀의 예상 주전 라인업을 기반으로 주요 출전 선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타순 | 애슬레틱스 | 클리블랜드 |
| 1번 | 제프 맥닐 (2B) | 스티븐 콴 (LF) |
| 2번 | 제이콥 윌슨 (SS) | 호세 라미레스 (3B) |
| 3번 | 닉 커츠 (1B) | 놀런 존스 (RF) |
| 4번 | 브렌트 루커 (DH) | 브라이언 로치오 (2B) |
| 5번 | 타일러 소더스트롬 (LF) | 가브리엘 아리아스 (SS) |
| 6번 | 쉐이 랭겔리어스 (C) | 체이스 딜라우터 (CF) |
| 7번 | 로렌스 버틀러 (RF) | 트래비스 바자나 (DH) |
| 8번 | 맥스 먼시 (3B) | 오스틴 윈스 (C) |
| 9번 | 덴젤 클라크 (CF) | 스튜어트 페어차일드 (LF) |
애슬레틱스는 닉 커츠와 브렌트 루커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제프 맥닐과 맥스 먼시가 경험 많은 타선 보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3루수 자리를 놓고 맥스 먼시와 잭 겔로프의 경쟁이 스프링트레이닝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클리블랜드는 호세 라미레스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트래비스 바자나의 스프링트레이닝 활약이 주목됩니다.
선발 투수진 비교
| 구분 | 애슬레틱스 | 클리블랜드 |
| 에이스 | 루이스 세베리노 | 개빈 윌리엄스 |
| 2025 성적 | 8승 11패, 4.54 ERA | 3.06 ERA, 173K |
| 2번 선발 | 제프리 스프링스 | 태너 비비 |
| 2025 성적 | 4.11 ERA, 1.21 WHIP | 12승 11패, 4.24 ERA |
| 3~5번 선발 | 모랄레스, 로페즈, 시벨리 | 세코니, 앨런, 칸틸로 |
스프링트레이닝 첫 주에는 보통 선발 투수들이 2~3이닝 정도만 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애슬레틱스는 오프시즌에 영입한 루이스 세베리노와 제프리 스프링스가 새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개빈 윌리엄스가 2025시즌 3.06 ERA의 호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만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등판 순서는 유동적이므로, 실제 선발 투수는 경기 당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키플레이어
닉 커츠 (애슬레틱스, 1B)
2025시즌 만장일치 AL 신인왕이자 실버 슬러거 수상자입니다.
117경기에서 타율 .290, 36홈런, 86타점, OPS 1.002를 기록하며 MLB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렬한 루키 시즌을 보냈습니다.
23세의 나이에 이미 슈퍼스타급 퍼포먼스를 보여준 만큼, 2026시즌에는 더욱 폭발적인 활약이 기대됩니다.
호세 라미레스 (클리블랜드, 3B)
MLB 최고의 3루수로 평가받는 라미레스는 2025시즌에도 건재함을 증명했습니다.
타율 .299, 29홈런 이상, 80타점 이상, 39도루를 기록했으며, MLB 역사상 250홈런-250도루를 달성한 24번째 선수이자 3루수로는 최초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올해로 34세이지만 여전히 리그 최정상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쉐이 랭겔리어스 (애슬레틱스, C)
2025시즌 31홈런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슬러거 포수입니다.
강력한 수비와 함께 파워 히팅까지 갖춘 랭겔리어스는 애슬레틱스 타선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닉 커츠, 브렌트 루커와 함께 애슬레틱스의 '빅3' 타선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경기 키포인트
1. 애슬레틱스의 신규 영입 선수 첫 점검
루이스 세베리노, 제프리 스프링스, 제프 맥닐, 맥스 먼시 등 오프시즌 영입 선수들이 새 팀에서 어떤 적응력을 보여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특히 세베리노와 스프링스는 애슬레틱스 선발 로테이션의 1~2번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 투수들입니다.
스프링트레이닝 초반이지만 첫인상은 시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클리블랜드의 젊은 투수진 성장 확인
개빈 윌리엄스와 태너 비비를 필두로 한 클리블랜드의 젊은 선발 로테이션은 2025시즌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윌리엄스는 3.06 ERA, 비비는 182.1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슬레이드 세코니, 로건 앨런, 조이 칸틸로까지 가세하면서 '6명이 5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행복한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3. 트래비스 바자나의 스프링트레이닝 데뷔
2024년 MLB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트래비스 바자나가 스프링트레이닝 초청 선수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더블A와 트리플A를 거치며 성장 중인 바자나가 메이저리그 수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정규시즌 로스터 합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시청 포인트
이번 경기에서 팬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첫째, 애슬레틱스의 3루수 경쟁입니다.
맥스 먼시와 잭 겔로프가 주전 3루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성적이 포지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둘째, 클리블랜드의 스티븐 콴이 센터필드에서도 기용될 가능성입니다.
기존 좌익수로 뛰던 콴이 중견수로도 출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클리블랜드의 외야 운용 전략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양팀의 신인 선수들과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의 활약입니다.
스프링트레이닝은 유망주들에게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애슬레틱스의 루이스 메디나(토미 존 수술 복귀)나 클리블랜드의 체이스 딜라우터 등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도 함께 지켜볼 만합니다.
승부 예측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경기인 만큼 승패 자체보다는 양팀의 시즌 준비 상태를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전력 비교에서는 2025시즌 AL 센트럴 우승팀인 클리블랜드가 한 수 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슬레틱스도 오프시즌 보강을 통해 상당한 전력 상승이 예상되며, 특히 닉 커츠를 중심으로 한 젊은 타선의 폭발력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호호캠 스타디움의 홈 팬들 앞에서 펼쳐지는 홈 개막전인 만큼, 애슬레틱스 선수들의 높은 의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트레이닝의 첫걸음을 함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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