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내일 새벽 3시 5분,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홈 개막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맞이합니다.
플로리다주 브래던턴의 LECOM 파크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피츠버그는 공격적인 오프시즌을 보냈고, 탬파베이는 대대적인 로스터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특히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한 브랜든 로우가 옛 동료들을 상대하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개요
| 항목 | 내용 |
| 대회 | 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 (그레이프프루트 리그) |
| 일시 | 2월 23일(일) 03:05 (한국시간) |
| 장소 | LECOM 파크 (브래던턴, 플로리다) |
| 홈팀 | 피츠버그 파이리츠 |
| 중계 | SportsNet Pittsburgh (SNP) |
| 비고 | 피츠버그 스프링트레이닝 홈 개막전 / 스플릿 스쿼드 경기 |
이번 경기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2026 스프링트레이닝 홈 개막전입니다.
LECOM 파크는 약 8,500석 규모의 아담한 구장으로, 피츠버그는 1969년부터 브래던턴에서 스프링트레이닝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스플릿 스쿼드 경기로 편성되어 있어 피츠버그는 일부 선수를 필라델피아전에도 배치할 예정입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 2025 시즌 리뷰 및 2026 전망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025시즌 71승 9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5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중반 데릭 셸턴 감독이 경질되고 돈 켈리 감독이 부임하는 등 어수선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팀 타율 .231(MLB 28위), 시즌 홈런 117개(MLB 최하위)로 공격력이 극도로 부진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반면 팀 평균자책점 3.76(MLB 7위)으로 투수력은 리그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폴 스킨스가 1.97 ERA와 216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밝혔습니다.
피츠버그 2025-26 주요 오프시즌 영입
- 라이언 오헌 (1B/LF) : 2년 2,900만 달러 계약 (구단 역대 최고 연봉 FA 계약)
- 마르셀 오수나 (DH) : 1년 1,200만 달러 계약
- 브랜든 로우 (2B) : 탬파베이에서 트레이드 영입
- 그레고리 소토 (LHP 릴리버) : FA 영입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오프시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다년 계약 FA를 영입했고, 지난 시즌 최대 약점이었던 타선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2026 선발 로테이션은 스킨스, 켈러, 챈들러, 애쉬크래프트, 우르키디로 구성될 전망이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강 로테이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 2025 시즌 리뷰 및 2026 전망
탬파베이 레이스는 2025시즌 77승 8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습니다.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해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를 사용하지 못하고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시즌을 치르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팀 타율 .251(MLB 공동 8위), 도루 194개(MLB 1위)로 공격력은 준수한 편이었으나, 팀 ERA 3.94(15위)로 투수력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주니어 카미네로가 .264 타율에 45홈런, 110타점을 기록하며 21세 이하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것이 시즌 최대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탬파베이 2025-26 주요 로스터 변동
[방출] 브랜든 로우 → 피츠버그 / 조쉬 로우 → LA 에인절스 / 셰인 바즈 → 볼티모어
[영입] 스티븐 마츠 (LHP, 2년) / 세드릭 멀린스 (CF, 1년) / 닉 마르티네즈 (RHP, 1년 1,300만 달러) / 가빈 럭스 (2B)
탬파베이는 이번 오프시즌 대대적인 로스터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2025 개막전 라인업에서 단 4명만이 2026 로스터에 남아있을 정도로 변화의 폭이 큽니다.
셰인 맥클라나한이 약 3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어 건강 상태가 핵심 변수입니다.
드류 래스무센이 2026 개막전 선발로 확정되었으며, 스프링트레이닝에서 새로운 로테이션의 윤곽을 잡아갈 예정입니다.
2026시즌에는 허리케인 피해 복구가 완료된 트로피카나 필드로 돌아가 홈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팀 2025 시즌 주요 기록 비교
| 항목 | 피츠버그 | 탬파베이 |
| 시즌 성적 | 71승 91패 | 77승 85패 |
| 디비전 순위 | NL 중부 5위 | AL 동부 4위 |
| 팀 타율 | .231 | .251 |
| 홈런 | 117개 | 182개 |
| 팀 ERA | 3.76 | 3.94 |
2025 정규시즌 맞대결 기록
피츠버그와 탬파베이는 인터리그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자주 맞붙지 않는 편입니다.
2025 정규시즌에서는 3경기 시리즈를 치렀으며, 탬파베이가 2승 1패로 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 날짜 | 결과 | 주요 내용 |
| 3월 31일 | 탬파베이 6 - 피츠버그 1 | 탬파베이 완승 |
| 4월 1일 | 탬파베이 7 - 피츠버그 0 | 셰인 바즈 10탈삼진 역투 |
| 4월 2일 | 피츠버그 4 - 탬파베이 2 | 폴 스킨스 7이닝 6탈삼진 호투 |
통산 전적에서도 탬파베이가 16승 1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스프링트레이닝 경기인 만큼 정규시즌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키플레이어 - 피츠버그
1. 오닐 크루즈 (CF)
2025시즌 20홈런, 38도루를 기록한 피츠버그의 간판 스타입니다.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5툴 플레이어로, 올 시즌 센터필드 2년차를 맞이합니다.
스프링트레이닝에서 그의 컨디션과 수비 적응력이 주목됩니다.
2. 코너 그리핀 (SS, 유망주)
MLB 파이프라인 전체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라있는 19세의 슈퍼 프로스펙트입니다.
2025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333, 21홈런, 65도루(wRC+ 165)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개막 로스터 합류 시 1998년 아라미스 라미레즈 이후 첫 10대 피츠버그 선수가 됩니다.
이번 스프링트레이닝이 바로 그 무대입니다.
키플레이어 - 탬파베이
1. 주니어 카미네로 (3B)
2025시즌 .264 타율, 45홈런, 110타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올스타에 선정된 22세의 핵심 타자입니다.
평균 배트 스피드 78.3mph(MLB 3위)로 순수한 파워 면에서는 리그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탬파베이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짊어질 코너스톤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 셰인 맥클라나한 (LHP)
2023년 토미 존 수술 이후 약 3년간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했던 좌완 에이스입니다.
에릭 니앤더 단장이 스프링트레이닝에 "완전히 준비될 것"이라고 밝혀 복귀에 기대감이 높습니다.
건강한 맥클라나한의 존재 여부에 따라 탬파베이 로테이션의 수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기 키포인트
1. 브랜든 로우의 옛 동료 상대 첫 경기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스토리라인은 단연 브랜든 로우입니다.
커리어 전체를 탬파베이에서 보낸 로우가 이번 오프시즌 3팀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에 합류했습니다.
비록 스프링트레이닝이지만, 옛 동료들을 상대하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 로우 본인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2. 피츠버그 신규 영입 선수들의 첫인상
오헌, 오수나, 로우, 소토 등 이번 오프시즌 대거 영입한 선수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함께 뛰는 경기입니다.
물론 스프링트레이닝 초반이라 결과보다는 적응 과정이 중요하지만, 새로운 조합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3. 양팀 젊은 유망주들의 경쟁
피츠버그의 코너 그리핀(MLB 전체 유망주 1위)과 탬파베이의 브로디 홉킨스(팀 내 최고 투수 유망주)가 모두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해 있습니다.
개막 로스터를 향한 이들의 경쟁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시청 포인트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경기인 만큼 승패보다는 선수들의 상태와 새로운 조합에 주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대대적으로 보강한 타선의 첫 가동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난 시즌 MLB 최하위 홈런(117개)에 머물렀던 타선이 오헌과 오수나 합류 이후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됩니다.
탬파베이는 새로운 멤버들로 재편된 로스터의 윤곽을 잡는 과정에 집중할 것입니다.
특히 맥클라나한의 불펜 투구 혹은 시뮬레이션 게임 참여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피츠버그 스프링트레이닝 첫 세 경기 선발로는 윌버 도텔, 미치 켈러,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가 예고된 바 있어 이번 홈 개막전에서는 켈러 또는 도텔이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팀 모두 2026시즌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이번 스프링트레이닝 첫 맞대결이 시즌의 방향을 가늠하는 작은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승부 예측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경기는 결과 예측이 큰 의미를 갖지 않지만, 양팀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짚어보겠습니다.
피츠버그는 오프시즌 보강 규모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NL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를 필두로 한 로테이션에 대형 타자들이 합류하면서 전력 상승의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반면 탬파베이는 핵심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며 과도기에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다만 탬파베이 특유의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과 주니어 카미네로라는 초대형 핵이 존재하기 때문에 쉽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2026 정규시즌으로 시선을 넓혀보면, 피츠버그의 상승세가 더 뚜렷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스프링트레이닝 홈 개막전에서 피츠버그가 새 시즌의 활기찬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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