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시카고 컵스가 캑터스리그에서 맞붙습니다.
내일(2월 24일) 새벽에 열리는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2026 정규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시즌 각각 AL 중부지구와 NL 중부지구에서 선전한 두 팀의 스프링트레이닝 맞대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개요
| 항목 | 내용 |
| 대회 | 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 (캑터스리그) |
| 일시 | 2026년 2월 24일(화) 05:05 (한국시간) |
| 장소 |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
| 홈팀 | 캔자스시티 로얄스 |
| 원정팀 | 시카고 컵스 |
이번 경기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스프링트레이닝 홈구장인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진행됩니다.
로얄스는 매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스프링트레이닝을 실시하며, 캑터스리그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양팀 현황 - 2025시즌 성적과 스프링트레이닝
먼저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로얄스는 2025시즌 82승 8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2024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의 기쁨을 누렸지만, 2025시즌에는 아쉽게 플레이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26 스프링트레이닝에서는 희망적인 출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막전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7-3 승리를 거뒀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도 7-3으로 이기며 2승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반면 시카고 컵스는 2025시즌 92승 70패라는 인상적인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올랐습니다.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해 NLDS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붙었지만, 2승 3패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2026 스프링트레이닝에서는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0승 3패로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스프링트레이닝 초반의 성적은 크게 의미를 두기 어렵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고,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 구분 | 캔자스시티 로얄스 | 시카고 컵스 |
| 2025시즌 성적 | 82승 80패 (AL 중부 3위) | 92승 70패 (NL 중부 2위) |
| 2025 포스트시즌 | 미진출 | NLDS 탈락 (vs 밀워키 2-3) |
| 2026 스프링 성적 | 2승 1패 | 0승 3패 |
오프시즌 주요 변화
양팀 모두 오프시즌에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불펜 강화에 집중했습니다.
2022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 우완 헥터 네리스를 영입했고, 맷 스트람과 닉 미어스도 트레이드로 확보해 불펜 두께를 더했습니다.
기존 마무리 카를로스 에스테베스, 루카스 어세그, 존 슈라이버와 함께 강력한 불펜진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오프시즌은 더욱 화려했습니다.
가장 큰 뉴스는 단연 알렉스 브레그먼의 영입입니다.
5년 1억 7,5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으로 브레그먼을 3루수로 맞이하며 타선에 강력한 화력을 추가했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불펜에도 필 메이튼, 헌터 하비, 케일럽 틸바, 호비 밀너, 제이콥 웹 등 다수의 투수를 영입했습니다.
다만 에이스 저스틴 스틸이 부상으로 5~6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시즌 초반 로테이션 운용이 관건입니다.
맞대결 기록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시카고 컵스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로 나뉘어 있어 정규시즌 맞대결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인터리그를 통해 종종 만나왔으며, 최근 전적을 살펴보면 꽤 흥미로운 양상을 보입니다.
| 구분 | 캔자스시티 | 시카고 컵스 |
| 2025시즌 상대 전적 | 2승 | 1승 |
|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 | 5승 | 5승 |
| 통산 전적 (1997년~) | 21승 | 29승 |
2025시즌에는 캔자스시티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2025년 7월 23일 경기에서 로얄스가 8-4로 원정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5승 5패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 이번에도 팽팽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예상 라인업
스프링트레이닝 초반인 만큼 정규시즌과 동일한 라인업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양팀의 주요 선수들이 순차적으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양팀의 예상 주전 라인업입니다.
| 캔자스시티 로얄스 예상 주전 | |
| 포지션 | 선수 |
| 포수 (C) | 살바도르 페레스 |
| 1루수 (1B) | 비니 파스콴티노 |
| 2루수 (2B) | 마이클 매시 |
| 유격수 (SS) | 바비 윗 주니어 |
| 3루수 (3B) | 마이켈 가르시아 |
| 시카고 컵스 예상 주전 | |
| 포지션 | 선수 |
| 좌익수 (LF) | 이언 햅 |
| 중견수 (CF) | 피트 크로-암스트롱 |
| 우익수 (RF) | 스즈키 세이야 |
| 유격수 (SS) | 댄스비 스완슨 |
| 2루수 (2B) | 니코 호너 |
| 3루수 (3B) | 알렉스 브레그먼 |
| 1루수 (1B) | 마이클 부쉬 |
키플레이어
바비 윗 주니어 (캔자스시티 로얄스 / SS)
로얄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현재 MLB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격수 중 한 명입니다.
2024시즌 AL MVP 투표 2위, 2025시즌 4위를 기록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습니다.
투타겸업 올라운더로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한 바 있으며, 2026시즌에는 첫 MVP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스프링트레이닝 개막전에서도 적시 3루타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살바도르 페레스 (캔자스시티 로얄스 / C)
메이저리그 15시즌째를 맞이하는 로얄스의 캡틴입니다.
지난 시즌 30홈런을 기록하며 여전한 파워를 보여줬고, 최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팀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스프링트레이닝 개막전에서 2타수 2안타에 441피트짜리 대형 홈런을 때려내며 뜨거운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알렉스 브레그먼 (시카고 컵스 / 3B)
이번 오프시즌 컵스의 최대 영입 성과입니다.
5년 1억 7,5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시카고로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2017년 월드시리즈 MVP 출신인 브레그먼은 뛰어난 출루 능력과 클러치 타격을 겸비한 올라운드 3루수로, 컵스 타선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컵스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스프링트레이닝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양팀 선발 로테이션 전망
스프링트레이닝에서 양팀이 주목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선발 로테이션 구성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콜 라간스, 세스 루고, 마이클 와카, 크리스 부빅까지 4자리가 확정적이며, 마지막 5번째 자리를 놓고 노아 카메론을 비롯한 여러 투수들이 경쟁 중입니다.
특히 루키 시즌에 2.99 ERA와 114탈삼진을 기록하며 AL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른 노아 카메론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힙니다.
시카고 컵스는 매튜 보이드, 쇼타 이마나가, 제이미슨 테일런, 에드워드 카브레라, 케이드 호턴 등으로 로테이션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2025시즌 올스타에 선정된 매튜 보이드가 에이스 역할을 맡고, 테일런도 지난 시즌 11승 3.68 ERA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에이스급 좌완 저스틴 스틸이 부상으로 5~6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시즌 초반에는 로테이션 깊이가 시험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 순번 | 캔자스시티 로얄스 | 시카고 컵스 |
| 1선발 | 콜 라간스 | 매튜 보이드 |
| 2선발 | 세스 루고 | 쇼타 이마나가 |
| 3선발 | 마이클 와카 | 제이미슨 테일런 |
| 4선발 | 크리스 부빅 | 에드워드 카브레라 |
| 5선발 | 노아 카메론 (유력) | 케이드 호턴 |
경기 키포인트
1. 로얄스 핵심 타선의 컨디션
바비 윗 주니어와 살바도르 페레스가 스프링트레이닝 첫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페레스의 441피트 대포와 윗의 적시 3루타는 로얄스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비니 파스콴티노까지 합세하면 로얄스의 중심 타선은 상대 투수에게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이들이 이번 경기에서도 뜨거운 배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 브레그먼의 컵스 적응기
알렉스 브레그먼이 컵스 유니폼을 입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새로운 팀에서의 첫 스프링트레이닝은 선수에게도, 팬에게도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시간입니다.
댄스비 스완슨, 니코 호너와 함께 구성하는 새로운 내야진의 호흡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3. 영 탤런트들의 로스터 경쟁
양팀 모두 스프링트레이닝에서 치열한 로스터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로얄스는 외야 마지막 자리를 두고 다이론 블랑코, 닉 로프틴, 카메론 미스너 등이 경합 중이고, 선발 5번째 자리도 아직 미정입니다.
컵스 역시 4번째 외야수 자리와 불펜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여러 선수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 속에서 젊은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이번 경기의 숨은 볼거리입니다.
시청 포인트
스프링트레이닝 경기는 정규시즌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승패보다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새로운 조합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양팀 투수진의 상태입니다.
스프링트레이닝 초반에는 선발 투수들이 2~3이닝씩 짧게 던지며 몸을 만들어가는데, 이 과정에서 구위와 제구력이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얄스의 유망주 포수 블레이크 미첼과 라몬 라미레스도 논로스터 초청 선수로 캠프에 합류해 있어, 이들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컵스 팬이라면 브레그먼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뛰는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규시즌 개막 전, 두 팀의 2026시즌 청사진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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