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내일 새벽,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격돌합니다.
두 팀 모두 2025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강팀으로,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스프링트레이닝부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 개요
| 항목 | 내용 |
| 대회 | 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 (캑터스리그) |
| 일시 | 2026년 2월 24일 (화) 오전 05:10 (한국시간) |
| 장소 |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
| 홈팀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 원정팀 | 밀워키 브루어스 |
| 중계 | SPOTV (확인 필요) |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경기인 만큼 주전 선수들의 출전 여부가 유동적이지만, 양팀의 시즌 준비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특히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파드리스 팬들에게는 새 시즌의 첫 기대감을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현황
파드리스는 2025시즌 90승 7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매니 머시아도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나란히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핵심 타선이 활약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의 아쉬운 결과를 뒤로하고 2026시즌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오프시즌 파드리스의 변화는 상당히 큽니다.
먼저, 투수진에서 큰 변동이 있었습니다.
에이스급 선발이었던 딜런 시즈와 마이클 킹이 FA로 떠났고, 유 다르비시는 UCL 수술을 받아 2026시즌 전체를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파드리스는 닉 피베타를 새로운 에이스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피베타는 2025시즌 2.87 ERA, 5.3 bWAR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바 있어 개막전 선발로 유력합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하는 조 머스그로브, 새로 영입한 그리핀 캐닝과 헤르만 마르케스도 로테이션 경쟁에 합류합니다.
타선에서는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된 닉 카스텔라노스를 영입하여 화력 보강을 시도했습니다.
2023시즌 올스타 수준의 활약을 보여준 카스텔라노스가 파드리스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루이스 아라에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것은 뼈아픈 손실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현황
브루어스는 2025시즌 97승 65패라는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놀라운 시즌을 보냈습니다.
2011년과 2018년의 96승을 넘어서는 역사적인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에이스 프레디 페랄타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한 것입니다.
페랄타 대신 탑 100 유망주 브랜든 스프라웃과 젯 윌리엄스를 받아왔는데, 당장의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볼 수 있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은 브랜든 우드러프, 퀸 프리스터, 제이콥 미시오로프스키 등을 중심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하는 메디나도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야수진에서는 루이스 렌히포를 1년 계약으로 영입하여 3루수 자리를 보강했고, 백업 포수로 개리 산체스를 확보했습니다.
칼렙 더빈을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하는 등 로스터 재정비를 활발히 진행한 모양새입니다.
2025시즌 맞대결 기록
| 구분 | 샌디에이고 | 밀워키 |
| 2025 정규시즌 | 90승 72패 (NL서부 2위) | 97승 65패 (NL중부 1위) |
| 상대 전적 (2025) | 4승 | 2승 |
| 시즌 시리즈 | 샌디에이고 4-2 우위 | |
2025시즌 정규시즌에서 양팀은 총 6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샌디에이고가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밀워키가 전체 시즌 성적에서는 앞섰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파드리스가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주목할 키플레이어
샌디에이고 - 김하성
한국 팬들에게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역시 김하성입니다.
스프링트레이닝은 김하성이 2026시즌 포지션 경쟁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유틸리티 능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로스터 내 입지를 다져야 할 때입니다.
샌디에이고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파드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타티스 주니어는 2025시즌 올스타에 선정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우익수로 자리를 잡은 타티스가 올해도 폭발적인 타격과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스프링트레이닝에서의 컨디션이 관건입니다.
밀워키 - 잭슨 추리오
2025시즌 타율 .270, 21홈런, 21도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20-20을 달성한 21세의 슈퍼스타입니다.
8년 8,200만 달러 장기 계약을 맺은 프랜차이즈의 핵심으로, 2026시즌에는 30홈런 고지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6 WBC 참가 선수이기도 하여 이번 스프링트레이닝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밀워키 - 윌리엄 콘트레라스
2025시즌 타율 .260, 17홈런, 76타점을 기록한 브루어스의 정포수입니다.
MLB 전망치 기준 2026시즌 4.5 WAR이 예상되는 리그 최고 수준의 포수로, 팀 내 리더십과 공수 양면에서의 기여가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경기 키포인트
1. 파드리스 투수진 재편의 첫 시험대
딜런 시즈, 마이클 킹, 유 다르비시를 한꺼번에 잃은 파드리스의 투수진은 사실상 백지에서 다시 시작하는 수준입니다.
닉 피베타를 필두로, 조 머스그로브의 복귀 상태, 그리핀 캐닝과 헤르만 마르케스 등 신규 영입 투수들의 적응이 관건입니다.
스프링트레이닝에서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2026시즌 파드리스의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브루어스 포스트 페랄타 시대의 시작
에이스 프레디 페랄타를 트레이드한 밀워키는 선발 로테이션의 재구성이 필요합니다.
브랜든 우드러프, 퀸 프리스터, 제이콥 미시오로프스키 등 젊은 투수들이 페랄타의 빈자리를 얼마나 잘 메울 수 있을지, 스프링트레이닝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입니다.
3. 양팀 신규 영입 선수들의 적응
파드리스의 닉 카스텔라노스, 밀워키의 루이스 렌히포와 젯 윌리엄스 등 오프시즌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팀 적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특히 카스텔라노스는 필라델피아에서 부진했던 만큼, 환경 변화가 반등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시청 포인트
스프링트레이닝 초반이기 때문에 승패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과 새로운 조합의 케미스트리가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한국 팬들이라면 김하성의 출전 여부와 타석 내용에 주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하성이 매니 머시아도, 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넌워스 등과의 내야 경쟁에서 어떤 역할로 자리 잡을지 가늠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밀워키 측에서는 잭슨 추리오가 WBC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라이스 튜랑, 조이 오르티스 등 WBC 참가 선수 4명이 포함된 브루어스의 라인업 구성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양팀 모두 2025시즌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팀인 만큼, 비록 스프링트레이닝이지만 높은 수준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승부 예측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경기라 주전 선수들의 출전 이닝이 제한적이고, 유망주와 비로스터 초청 선수들의 출전 비중이 높기 때문에 승패 예측의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
다만 양팀의 전반적인 캠프 분위기와 준비 상태를 점검한다는 관점에서, 홈팀 이점을 가진 파드리스가 근소하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결과보다는 양팀 주요 선수들의 건강 상태와 새로운 전력의 합류 과정에 초점을 맞춰 관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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