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 팀의 시즌 준비 상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내일(2월 23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캑터스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시즌 NL 중부 1위를 차지하며 NLCS까지 진출했던 밀워키와, 82승 80패로 시즌을 마감하며 한 단계 도약을 노리는 캔자스시티의 만남입니다.
스프링트레이닝이지만, 양 팀 모두 2026 시즌의 청사진을 점검할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경기 개요
| 항목 | 내용 |
| 대회 | 2026 MLB 스프링트레이닝 (캑터스리그) |
| 일시 | 2월 23일(월) 오전 5:10 (한국시간) |
| 경기장 |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 (애리조나) |
| 홈팀 | 밀워키 브루어스 |
| 원정팀 | 캔자스시티 로열스 |
이번 경기는 캑터스리그 초반 일정으로, 양 팀 모두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과 함께 신인 및 경쟁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애리조나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에서 홈 경기를 치르며,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같은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 캠프를 두고 있어 이동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현황
밀워키 브루어스는 2025 시즌 97승 65패라는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NL 중부 1위에 올랐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를 5차전 만에 꺾고 NLCS에 진출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에게 4연패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그럼에도 팻 머피 감독 체제 아래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6 시즌에도 NL 중부 상위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2025-26 오프시즌 주요 변화
- 프레디 페랄타 → 뉴욕 메츠 트레이드 (브랜든 스프로트, 제트 윌리엄스 영입)
- 루이스 렌히포 1년 계약 (3루수 보강)
- 게리 산체스 영입 (포수 백업)
- 에인절 제르파 영입 (캔자스시티와 트레이드)
- 아킬 배두 영입 (외야 보강)
가장 큰 변화는 에이스 프레디 페랄타의 이적입니다.
페랄타를 메츠로 보내고 유망주 브랜든 스프로트와 제트 윌리엄스를 확보한 것은 전형적인 밀워키 스타일의 리빌딩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6 시즌 선발 로테이션은 브랜든 우드러프를 중심으로 퀸 프리스터, 제이콥 미시오로스키, 스프로트 등 젊은 투수들이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스프링트레이닝에서 이들의 경쟁이 어떻게 펼쳐질지가 밀워키의 시즌 성패를 좌우할 핵심 포인트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현황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025 시즌 82승 80패로 AL 중부 3위에 머물렀습니다.
2024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의 감격을 맛봤던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였지만, 바비 윗 주니어를 중심으로 한 핵심 전력이 건재합니다.
맷 콰트라로 감독은 3시즌째 로열스를 이끌며 팀의 체계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026 시즌 주요 관전 포인트
- 콜 레이건스, 크리스 부빅의 건강 상태 확인 (2025 시즌 장기 이탈)
- 세스 루고의 반등 여부 (2025 ERA 4.15로 부진)
- 마이켈 가르시아 5년 장기 계약 후 안정적 활약 기대
- 노아 카메론 등 젊은 투수들의 로테이션 경쟁
로열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콜 레이건스, 세스 루고, 마이클 와카, 크리스 부빅을 기본 4인으로 두고, 5선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2025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노아 카메론이 유력한 5선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바비 윗 주니어, 살바도르 페레즈, 비니 파스콴티노, 마이켈 가르시아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이 건재합니다.
양팀 2025 시즌 성적 비교
| 항목 | 밀워키 브루어스 | 캔자스시티 로열스 |
| 시즌 성적 | 97승 65패 | 82승 80패 |
| 디비전 순위 | NL 중부 1위 | AL 중부 3위 |
| 홈 성적 | 52승 29패 | 43승 38패 |
| 원정 성적 | 45승 36패 | 39승 42패 |
| 포스트시즌 | NLCS 진출 (다저스에 패) | 진출 실패 |
키플레이어 분석
스프링트레이닝에서 주목해야 할 양팀 핵심 선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밀워키 - 잭슨 추리오 (외야수)
2025 시즌 타율 .270 / 21홈런 / 78타점 / 21도루
20-20 시즌을 달성하며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한 추리오는 올 시즌 더 큰 도약이 기대됩니다. 2026 WBC 참가 선수로 선발되어 이미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상태입니다.
밀워키 - 크리스천 옐리치 (지명타자)
2025 시즌 29홈런 / OPS .795
전 MVP 옐리치는 지명타자로 전향한 후에도 꾸준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2026 시즌에도 밀워키 타선의 중심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캔자스시티 - 바비 윗 주니어 (유격수)
2025 시즌 타율 .295 / 23홈런 / 88타점 / 38도루 / OPS .852
놀랍게도 MLB 역사상 첫 4시즌 연속 100홈런-100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올스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유격수임을 증명했습니다. 2026 시즌에는 첫 AL MVP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 비니 파스콴티노 (1루수)
2025 시즌 타율 .264 / 32홈런 / 113타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AL 타점 3위에 오른 파스콴티노는 로열스 타선의 핵심 클린업 타자입니다. 윗 주니어와 함께 리그 최고 수준의 내야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양팀 핵심 타자 스탯 비교 (2025 시즌)
| 선수 | 팀 | 타율 | 홈런 | 타점 | 도루 |
| 바비 윗 주니어 | 캔자스시티 | .295 | 23 | 88 | 38 |
| 비니 파스콴티노 | 캔자스시티 | .264 | 32 | 113 | - |
| 마이켈 가르시아 | 캔자스시티 | .286 | 16 | 74 | 23 |
| 잭슨 추리오 | 밀워키 | .270 | 21 | 78 | 21 |
| 크리스천 옐리치 | 밀워키 | - | 29 | - | - |
스프링트레이닝 주요 관전 포인트
1. 밀워키의 젊은 선발 투수진 점검
프레디 페랄타 트레이드 이후 밀워키의 선발 로테이션에는 큰 공백이 생겼습니다.
브랜든 우드러프를 제외하면 퀸 프리스터, 제이콥 미시오로스키, 브랜든 스프로트, 로건 헨더슨, 채드 패트릭 등 젊은 투수들의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이번 스프링트레이닝은 이들이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무대가 됩니다.
2. 캔자스시티 선발 로테이션 건강 상태
콜 레이건스와 크리스 부빅은 2025 시즌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바 있습니다.
두 투수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로열스의 선발진은 리그 상위권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레이건스는 WAR 기준 팀 내 에이스급으로 평가받고 있어, 그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팀의 시즌 성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3. 양팀 신인 및 경쟁 후보 선수들의 어필
밀워키에서는 타일러 블랙, 데이비드 해밀턴, 크레이그 요호 등이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스프링트레이닝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합니다.
캔자스시티 역시 포수 블레이크 미첼(팀 유망주 2위), 라몬 라미레즈(3위) 등 유망한 비로스터 초청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어, 미래 전력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시청 포인트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경기인 만큼, 정규시즌과는 다른 관전 포인트가 있습니다.
첫째, 양팀 주전 선수들의 출전 이닝입니다. 보통 스프링트레이닝 초반에는 주전 선수들이 3~5이닝 정도만 출전하고 교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비 윗 주니어, 잭슨 추리오 같은 스타 선수들의 첫 타석 감각이 어떤지 주목할 만합니다.
둘째,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 능력입니다. 스프링트레이닝 초반 선발 투수들은 대개 2~3이닝만 던지지만, 그 안에서 보여주는 구위와 제구력이 시즌 전망의 바로미터가 됩니다.
셋째, 포지션 경쟁 선수들의 활약입니다. 정규시즌에서는 보기 어려운 유망주들과 비로스터 선수들의 실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스프링트레이닝만의 매력입니다.
2026 시즌 전망
밀워키 브루어스는 에이스 페랄타를 잃었지만, 그간 보여준 팜 시스템 운용 능력과 팻 머피 감독의 지휘 아래 여전히 NL 중부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잭슨 추리오의 성장, 우드러프의 건강한 복귀, 그리고 젊은 투수들의 성공적인 안착이 이루어진다면 2025 시즌 이상의 성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바비 윗 주니어라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중심으로 포스트시즌 재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살바도르 페레즈(15년 차), 비니 파스콴티노, 마이켈 가르시아까지 타선은 리그 최상위권이며, 선발 투수진의 건강만 뒷받침된다면 AL 중부 정상을 넘볼 수 있는 전력입니다.
내일의 스프링트레이닝 경기는 정규시즌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2026 시즌을 향한 양 팀의 준비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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