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월 23일) 오전 10시, NBA 2025-26 시즌 정규시즌 경기가 피닉스의 홈구장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립니다.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피닉스 선즈(32승 23패)가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7승 29패)를 맞이합니다.
이번 경기는 양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로, 앞선 두 경기 모두 피닉스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피닉스는 에이스 데빈 부커와 핵심 윙 딜런 브룩스가 동반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 전혀 다른 양상의 경기가 예상됩니다.
경기 개요
| 항목 | 내용 |
| 일시 | 2026년 2월 23일(일) 오전 10:00 (한국시간) |
| 장소 | 풋프린트 센터 (피닉스, 애리조나) |
| 홈/원정 | 피닉스(홈) vs 포틀랜드(원정) |
| 중계 | 스포티비(SPOTV) |
양팀 현황
피닉스 선즈 (32승 23패 | 서부 컨퍼런스 5위권)
피닉스는 지난 여름 케빈 듀란트를 휴스턴으로 보내는 대형 7팀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로스터를 대폭 개편했습니다.
젤런 그린과 딜런 브룩스를 영입하고, 데빈 부커를 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부커는 시즌 평균 25.2득점, 6.3어시스트, 4.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고, 딜런 브룩스 역시 22.3득점, 3.2리바운드, 1.6스틸을 올리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브룩스는 1월에는 주간 MVP(Player of the Week)에 선정되며 경기당 28.8득점을 폭발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부상이 겹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부커가 2월 19일 샌안토니오전에서 오른쪽 골반 부상을 입어 최소 1주간 재평가 대상에 올랐고, 브룩스는 2월 21일 올랜도전에서 왼손 골절을 당해 무기한 결장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젤런 그린이 시즌 대부분을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가 최근 복귀해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올랜도전에서 26득점을 올리며 더블오버타임 끝에 버저비터 3점슛으로 113-110 극적인 승리를 이끈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피닉스 부상자 명단
· 데빈 부커 - 오른쪽 골반 부상 (1주 재평가, 결장 유력)
· 딜런 브룩스 - 왼손 골절 (무기한 결장)
· 조던 굿윈 - 종아리 부상 (MRI 예정, 출전 불투명)
· 헤이우드 하이스미스 - 반월상연골 부상 (시즌 아웃)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7승 29패 | 서부 컨퍼런스 10위)
포틀랜드는 2025-26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팀 중 하나입니다.
데니 아브디야가 올스타급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내며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브디야는 시즌 평균 25.0득점, 7.2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1월 1일 휴스턴전에서는 커리어 하이 41득점을 폭발시키기도 했습니다.
2년 차 센터 도노반 클링건은 시즌 평균 11.7득점, 11.4리바운드로 NBA 리바운드 부문 3위에 올라 있으며,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경기당 4.6개로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쉐이든 샤프 역시 21.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또 다른 득점원으로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대부분을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던 스쿳 헨더슨도 2월 6일 복귀해 출전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고 있어 전력 보강 효과가 기대됩니다.
서부 컨퍼런스 10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권에 위치한 포틀랜드에게 남은 정규시즌 경기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시즌 맞대결 기록
이번 시즌 양팀은 두 차례 맞붙었으며, 피닉스가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11월 포틀랜드 원정에서 17점 차 완승을 거뒀고, 2월 초 홈경기에서도 접전 끝에 5점 차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 날짜 | 홈팀 | 스코어 | 원정팀 | 결과 |
| 2025.11.18 | 포틀랜드 | 110 - 127 | 피닉스 | 피닉스 승 |
| 2026.02.03 | 피닉스 | 130 - 125 | 포틀랜드 | 피닉스 승 |
다만 앞선 두 경기에서는 부커와 브룩스가 모두 출전한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예상 라인업
| 포지션 | 피닉스 선즈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 PG | 콜린 길레스피 | 스쿳 헨더슨 |
| SG | 젤런 그린 | 쉐이든 샤프 |
| SF | 그레이슨 앨런 | 데니 아브디야 |
| PF | 로이스 오닐 | 제라미 그랜트 |
| C | 마크 윌리엄스 | 도노반 클링건 |
※ 피닉스는 부커(골반)·브룩스(손 골절) 결장으로 라인업 변동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던 굿윈의 출전 여부에 따라 추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키플레이어
1. 젤런 그린 (피닉스 선즈)
부커와 브룩스가 빠진 피닉스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단연 젤런 그린입니다.
지난여름 휴스턴에서 트레이드된 그린은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11월 8일 이후 장기간 결장했습니다.
최근 복귀한 이후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월 19일 샌안토니오전에서 26득점(FG 11/23, 3PT 4/9)을 기록했고, 2월 21일 올랜도전에서는 더블오버타임 끝에 버저비터 코너 3점슛으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 주전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 그린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가 이번 경기의 핵심입니다.
2. 데니 아브디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시즌 평균 25.0득점, 7.2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급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브디야는 포틀랜드의 절대적인 공격 핵심입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으며, 필드골 성공률 46.3%, 트루 슈팅 비율 60.5%의 효율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허리 부상으로 잠시 빠졌지만, 휴식기 동안 충분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닉스의 수비 핵심인 브룩스가 빠진 상황에서 아브디야의 공격은 더욱 위력적일 수 있습니다.
3. 도노반 클링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년 차 빅맨 클링건은 시즌 평균 11.7득점, 11.4리바운드로 NBA 리바운드 부문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경기당 4.6개로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11월 시카고전에서는 시즌 하이 21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피닉스의 마크 윌리엄스와의 센터 매치업에서 리바운드 싸움을 지배한다면 포틀랜드에 값진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주요 스탯 비교
| 항목 | 피닉스 | 포틀랜드 |
| 시즌 성적 | 32승 23패 | 27승 29패 |
| 경기당 득점 | 113.6점 | 114.2점 |
| 경기당 실점 | 111.8점 | 118.3점 |
| FG% | 46.0% | 44.7% |
| 상대 전적 | 피닉스 2승 0패 | |
경기 키포인트
1. 피닉스의 화력 공백, 누가 메울 것인가
부커(25.2PPG)와 브룩스(22.3PPG)의 동반 결장은 피닉스 전체 득점의 약 40%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젤런 그린과 그레이슨 앨런이 1옵션과 2옵션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벤치 멤버들의 분전도 필수적입니다.
로이스 오닐의 3점슛과 마크 윌리엄스의 페인트존 득점이 부족한 화력을 보충하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2. 페인트존 지배력: 클링건 vs 윌리엄스
도노반 클링건은 이번 시즌 NBA에서 가장 압도적인 리바운더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경기당 11.4리바운드에 공격 리바운드 4.6개는 상대팀에게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쏟아낼 수 있는 수치입니다.
피닉스의 마크 윌리엄스가 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경기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3. 포틀랜드의 플레이인 생존 경쟁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한 포틀랜드에게 이 경기는 단순한 한 경기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꾸준히 승리를 쌓아야 합니다.
상대 핵심 선수들이 빠진 피닉스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시청 포인트
이번 경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젤런 그린의 에이스 각성 여부입니다.
휴스턴에서 트레이드된 이후 부상으로 인해 아직 피닉스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그린이, 부커와 브룩스가 빠진 상황에서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올랜도전에서의 버저비터 3점슛은 그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스쿳 헨더슨의 복귀 후 적응 과정도 주목할 만합니다.
포틀랜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포인트가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헨더슨이 아브디야, 샤프, 클링건과 함께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양팀 모두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젊은 선수(그린, 헨더슨)가 핵심 역할을 맡게 된 점도 이번 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승부 예측
시즌 상대 전적만 놓고 보면 피닉스가 2전 전승으로 앞서 있지만, 이번 경기의 상황은 완전히 다릅니다.
부커와 브룩스의 동반 결장은 피닉스에게 매우 큰 타격이며, 젤런 그린 혼자서 아브디야를 필두로 한 포틀랜드의 공격력을 상대하기에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포틀랜드는 아브디야, 샤프, 클링건 등 주축 선수들이 건재한 상태이며, 플레이인 생존을 위해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 있습니다.
피닉스의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변수가 될 수 있으나, 전력 차이를 고려하면 포틀랜드가 시즌 첫 피닉스전 승리를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놀랍게도 양팀의 경기당 득점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피닉스의 수비력(경기당 실점 111.8점)이 포틀랜드(118.3점)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결국 피닉스가 주전 부재 속에서도 수비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승부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예상 스코어: 포틀랜드 118 - 피닉스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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