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5시 30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서부 컨퍼런스의 두 강호가 격돌합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9승 27패)가 덴버 너겟츠(36승 21패)를 홈으로 맞이하는 이번 경기는 2025-26 시즌 정규시즌 세 번째이자 마지막 맞대결입니다.
현재 시즌 시리즈 1승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골든스테이트가 리그 최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덴버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경기 개요
| 항목 | 내용 |
| 대회 | NBA 2025-26 정규시즌 |
| 일시 | 2026년 2월 23일 (월) 05:30 (한국시간) |
| 장소 | 체이스센터 (샌프란시스코) |
| 중계 | ABC (미국) / 스포티비 |
| 홈팀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양팀 시즌 현황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9승 27패 / 서부 8위)
최근 10경기 성적: 4승 6패
시즌 평균 득점: 115.4점 / 평균 실점: 113.8점
서부 컨퍼런스 전적: 19승 16패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유독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월 19일 마이애미전에서 지미 버틀러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2월 초부터는 프랜차이즈 스타 스테판 커리마저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입니다.
커리는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 진단을 받았으며, 최소 5경기 이상 추가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2월 5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포르징기스는 2월 19일 보스턴전에서 데뷔해 17분 출전에 12득점, 1블록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버디 힐드와 조나단 쿠밍가를 내주고 데려온 만큼, 포르징기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상당합니다.
덴버 너겟츠 (36승 21패 / 서부 3위)
최근 10경기 성적: 5승 5패
시즌 평균 득점: 120.9점 (리그 1위) / 평균 실점: 116.1점
서부 컨퍼런스 전적: 21승 10패
덴버는 올 시즌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앞세워 서부 컨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에이델만 신임 감독 체제 첫 시즌인데,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한 공격 시스템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기당 120.9점이라는 리그 최고의 공격력이 그 증거입니다.
요키치는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역대 최초 55득점-15리바운드-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에런 고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 있어 전방의 높이와 수비력에 다소 약점이 생긴 상태입니다.
최근 포틀랜드전에서 157-103이라는 압도적인 대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부상자 명단
| 팀 | 선수 | 부상 부위 | 상태 |
| 골든스테이트 | 스테판 커리 | 무릎 | OUT |
| 골든스테이트 | 지미 버틀러 | 무릎 (ACL) | 시즌 아웃 |
| 골든스테이트 | 세스 커리 | 등 | OUT |
| 덴버 | 에런 고든 | 햄스트링 | OUT |
| 덴버 | 페이턴 왓슨 | 햄스트링 | OUT |
| 덴버 | 테이마 베이츠 | 발 | OUT |
시즌 맞대결 기록
| 날짜 | 홈팀 | 스코어 | 원정팀 | 비고 |
| 10월 23일 | 골든스테이트 | 137 - 131 | 덴버 | 연장전 (골든스테이트 승) |
| 11월 8일 | 덴버 | 129 - 104 | 골든스테이트 | 덴버 대승 |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극과 극의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10월 개막전에서는 체이스센터 홈코트의 힘을 업은 골든스테이트가 연장 접전 끝에 137-13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11월 볼 아레나 원정에서는 덴버가 129-104로 25점차 대승을 거두며 홈코트 어드밴티지의 위력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이번 경기는 시즌 시리즈를 결정짓는 마지막 맞대결의 성격을 띠고 있어, 양 팀 모두 의미 있는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
| 포지션 | 골든스테이트 | 덴버 |
| PG | 팻 스펜서 | 자말 머레이 |
| SG | 드앤소니 멜튼 | 크리스천 브라운 |
| SF | 모지스 무디 | 줄리안 스트로더 |
| PF | 드레이먼드 그린 | 카메론 존슨 |
| C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 니콜라 요키치 |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버틀러, 세스 커리까지 빠지면서 평소와는 상당히 다른 라인업을 내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 합류한 포르징기스가 센터로 출전하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파워포워드에서 팀의 수비 중심을 잡는 구성이 예상됩니다.
팻 스펜서가 포인트가드를 맡게 되는데, 최근 피닉스전에서 커리어 하이 20득점과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반면 덴버는 에런 고든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요키치-머레이 듀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메론 존슨이 고든의 빈자리를 메우며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주목할 키플레이어
니콜라 요키치 (덴버 / C)
시즌 평균: 28.8득점 / 12.2리바운드 / 10.7어시스트
리바운드, 어시스트 리그 1위 / 득점 리그 7위
요키치는 이번 시즌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시즌 평균 28.8득점에 12.2리바운드, 10.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근접한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득점 역시 리그 7위에 올라 있죠.
특히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미네소타를 상대로 역대 최초 55득점-15리바운드-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요키치를 어떻게 제한하느냐가 승패의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자말 머레이 (덴버 / PG)
시즌 평균: 25.6득점 / 4.5리바운드 / 7.6어시스트
최근 경기당 3포인트 2.8개 성공
머레이는 요키치와 함께 덴버 공격의 양날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즌 평균 25.6득점에 7.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특히 최근 들어 3포인트 슈팅이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당 2.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외곽 위협까지 갖춘 완성형 가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약해진 백코트 수비를 감안하면, 머레이의 외곽 슈팅이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골든스테이트 / C)
데뷔전 기록: 12득점 / 1리바운드 / 1어시스트 / 1블록 (17분 출전)
2월 5일 애틀랜타에서 트레이드 합류
포르징기스는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와 버틀러 부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영입한 핵심 카드입니다.
2월 19일 보스턴전에서 벤치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는데, 17분 출전에 5/9 필드골로 12득점을 올리며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요키치와의 직접 매치업이 예상되며, 7피트 3인치(221cm)의 장신을 활용한 림 프로텍팅과 외곽 슈팅이 기대됩니다.
체이스센터 팬들 앞에서의 실질적인 홈 데뷔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경기입니다.
경기 키포인트
1. 커리 부재 속 골든스테이트의 득점 솔루션
프랜차이즈 스타 커리 없이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은 확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브랜딘 포젬스키(시즌 평균 11.8득점, 3.5어시스트)와 모지스 무디(최근 10경기 3포인트 3.3개)가 공격 부담을 얼마나 나눠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포르징기스의 내외곽 공격 능력이 빛을 발해야 골든스테이트가 득점력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요키치 vs 포르징기스, 빅맨 매치업
이번 경기 최대의 볼거리는 단연 요키치와 포르징기스의 빅맨 대결입니다.
요키치는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모두 지배하는 역대급 올라운드 센터입니다.
반면 포르징기스는 샷 블로킹과 외곽 슈팅이 장점인 유니콘형 빅맨이죠.
포르징기스가 요키치의 포스트업과 패싱을 얼마나 제한할 수 있느냐가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3. 리그 1위 공격력 vs 홈코트 어드밴티지
덴버는 경기당 120.9점으로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골든스테이트가 허용하는 평균 113.8점과 비교하면 7점 이상의 차이가 나는데, 이 공격력 격차를 체이스센터 홈코트의 힘으로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10월 개막전에서 홈에서 연장 승리를 거둔 전례가 있기에, 골든스테이트가 수비 강도를 끌어올린다면 승부는 의외로 접전이 될 수 있습니다.
시청 포인트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포르징기스의 실질적인 홈 데뷔입니다.
보스턴 원정에서의 데뷔에 이어 체이스센터 팬들 앞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드레이먼드 그린의 수비 리더십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커리 없는 골든스테이트에서 그린은 수비의 중심축으로서 더욱 큰 역할이 요구되는데, 특히 요키치를 상대로 한 헬프 디펜스와 팀 수비 조직력이 중요합니다.
덴버 쪽에서는 요키치가 또 한 번 트리플더블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요소입니다.
시즌 평균 자체가 트리플더블에 근접한 만큼, 약해진 골든스테이트 수비를 상대로 대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놀랍게도 덴버는 수비 리바운드에서도 리그 1위(경기당 33.5개)를 기록하고 있어, 세컨드 찬스 포인트에서도 골든스테이트가 고전할 수 있습니다.
승부 예측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면 덴버가 우세한 경기입니다.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와 버틀러라는 양대 에이스를 동시에 잃은 상황에서, 리그 최강 공격력의 덴버를 상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10월 개막전에서 보여줬듯이, 체이스센터 홈코트의 힘과 드레이먼드 그린의 경험, 그리고 포르징기스라는 새로운 무기가 있기에 완전히 일방적인 경기가 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덴버 역시 에런 고든이 빠진 상태이고,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요키치의 컨디션과 골든스테이트 젊은 선수들의 분발이 경기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덴버 너겟츠 118 : 109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덴버 승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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